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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대학로카페] 어쩌다산책

뚜비뚜밥123 2020. 10. 30. 22:55





대학로에 숨어있는 카페 '어쩌다 산책'을 방문했다
(여름에 방문했는데 이제서야 올림😅)


분명 지도로 잘 검색해서 갔는데

한참 헤매고 한바퀴 삥 돌아서야 찾을 수 있었던 카페ㅋㅋ

그 이유는...

두둥-


Q. 다음 사진에서 카페의 입구를 찾아보시오. (10점)



간판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ㅋㅋㅋ


저기 서있는 쪼마난 입간판도 주차금지 표지🤣


정말 '어쩌다'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의 입구





계단을 따라 내려가보면 카페가 나온다


보자마자 우와~ 하고 감탄함ㅠㅠ

우드톤의 카페가 너모예쁘자나





점심을 먹고 왔는데 사람이 막 엄청 많지는 않아서

굉장히 조용조용했다


그래서 사진 찍기도 눈치보였음...😂




메뉴는 굉장히 글씨가 작아서

시력이 좋아야 주문이 가능하다👀!
ㅋㅋㅋ




케이크는 안에 김이 서려서 실루엣만ㅋㅋㅋㅋㅋ





어쩌다산책 안내도



카운터를 바라보고 왼편에는 서점, 오른편엔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오른편 별도의 공간에서

향수 브랜드 sutome apothecary의 "향기 전시"가 진행중이었다



설명들이 굉장히 시적이고 아름다운 느낌
(이과생)



전부 시향해봤는데 내가 맡기엔 다 비슷한 향(!) 같았다


같은 공간에 계속 있어서 코가 둔해진건가🤔





서점에는 시와 소설부터 예술, 범죄심리 관련까지 다양한 범주의 책들이 있다


(중간중간 소품들이 너무 예쁘다)



 

서점의 책들은 모두 판매하는 책이라고한다


계절별로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운영한다는게 뭔가 감성적이고 멋있어 보인다

감성 없는 이과생 감성 충전😆



그래서!

여느때처럼 아아메를 마시려다가

어쩌다산책의 여름 시그니처메뉴인 '그린 포레스트' 선택!



레모네이드와 그린포레스트



그린포레스트는 자스민, 라벤더, 라임이 들어갔는데

역시 티 tea 라서 그런지 약간 밍숭맹숭하면서도 향긋한 맛-



레몬에이드도 달지 않고 탄산수로 톡톡 튀는 상큼한 맛이다



여기는 코스터도 감성적이야ㅜㅜㅜ



무용하고 아름다운 시간



그 얼마나 감성적인가😚
근데 음료 묻어서 속상ㅠㅠ



갑자기 어쩌다 산책이라는 카페 이름이

 

어쩌다 '산책'이 아니라 어쩌다 산 '책'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ㅋㅋ

 

이중적인 의미!

 

 

 

어쩌다산책 BOOKSHOP

OPEN 12:00
CLOSE 21:00




 

어쩌다 산책 위치